LG생건, 미니 타투 프린터 개발한다… 4분기 북미 진출 목표
LG생건, 미니 타투 프린터 개발한다… 4분기 북미 진출 목표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2.01.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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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이하 컴팩트한 사이즈의 미니 타투 프린터 개발 중
(사진=LG생활건강)
(사진=LG생활건강)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LG생활건강이 올해 4분기 북미 시장 출시를 목표로 10cm 이하 컴팩트한 사이즈의 미니 타투 프린터의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25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해 초부터 ‘Printly‘(가제)라는 프로젝트명으로 10cm 이하 크기의 미니 타투 프린터를 개발 중이다.

LG생활건강은 금년 4분기부터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하이엔드 패션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의 유통 채널을 통해 ‘Printly’를 판매할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국내에도 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채널로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Printly’는 LG생활건강 색조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피부 화장용 비건 잉크를 사용해 안심할 수 있고, 피부와 기기 노즐 간격을 최적화해 잉크의 안정적인 분사로 정교한 도안까지 프린트가 가능하다. 또 피부 표면을 보다 섬세하게 감지하는 옵티컬 센서를 적용해 실제 타투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측은 “독특한 방식으로 자기 표현이 자유로운 MZ세대를 겨냥해 LG생활건강이 오랜 시간 축적해온 화장품 노하우와 기술력을 접목시켜 미니 타투 프린터를 개발하게 됐다”며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패션 및 뷰티 아이템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LG생활건강은 프라이머, 클렌저 등 자체적으로 개발한 화장품과 연계 사용으로 ‘Printly’의 활용 가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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