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크래프톤은 'PUBG:배틀그라운드'를 무료 플레이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오는 2022년 1월 12일부터 전 세계 모든 이용자가 PC와 콘솔을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 배틀그라운드를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9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1'에서 배틀그라운드의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 소식을 처음 공개했다. 배틀그라운드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더 많은 이용자들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어내겠다는 설명이다.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을 기념해 크래프톤은 사전 예약 마이크로사이트를 열고 사전 예약, 친구 초대, 게임 플레이 성향 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유료 버전의 배틀그라운드 이용자에게는 특별 제작된 전용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 기념 특전 팩’이 제공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배틀그라운드의 탄생으로 배틀로얄 장르가 태동하고 PUBG(펍지)가 세계적인 게임 IP로 거듭난 만큼, 그 가치를 보다 더 다양한 이용자 층이 경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017년 스팀 얼리 억세스로 출시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PC·콘솔을 포함 7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배틀로얄 장르를 선도하는 글로벌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글로벌 e스포츠 팬덤 확보 등을 통해 하나의 강력한 문화 콘텐츠로 발전했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