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1183억...작년 연간 65% 초과 달성
삼성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1183억...작년 연간 65% 초과 달성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11.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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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세전익 1조1293억·작년 실적 65% 넘어
누적 순익 8217억·작년 실적 62% 초과 달성
(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삼성증권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은 3분기 누적 기준 1조11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연간 실적의 65%를 초과한 규모다. 

3분기 누적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도 1조1293억원, 8217억원을 기록해 작년 전체 이익의 65%, 62%를 각각 초과 달성했다. 

삼성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은 3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50억원, 2682억원으로 같은 기간 15%씩 성장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3분기에도 리테일과 디지털, 본사영업(IB·운용) 부문에서 균형잡힌 수익구조를 시현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 3분기 순영업수익 기준 리테일 27%, 디지털 32%, IB·운용 30% 기록했다. 

WM부문은 고액자산가 및 디지털시장에서 고른 성과로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했다. 

3분기 기준 삼성증권의 3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초고액자산가 시장지배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또한 디지털 고객잔고는 전년 동기 133%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했다. 

해외주식 예탁 잔고도 16조원을 돌파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금융상품 수익은 전통 금융상품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IB/운용부문도 전 부문의 안정된 실적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가속화했다. IB부문은 전 사업영역의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했다.

3분기 중 비우호적인 금리환경에도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 역시 파생결합증권 관련 손익 안정화를 시현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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