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지니뮤직·밀리의서재, 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사업 위해 ‘맞손‘
KT·지니뮤직·밀리의서재, 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사업 위해 ‘맞손‘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10.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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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사업 개발 및 상품화·제작 및 시장 활성화·홍보 및 마케팅 등 추진
(사진=KT)
KT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KT 송파타워에서 지니뮤직, 밀리의서재와 함께 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KT)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KT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KT 송파타워에서 지니뮤직, 밀리의서재와 함께 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 자리에는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을 비롯한 조훈 지니뮤직 대표,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 KT의 AI 오디오 기술을 포함해 각 사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 기반의 사업 구체화 등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3사는 이번 협력에 따라 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사업과 관련해 ▲사업 개발 및 상품화 ▲제작 및 시장 활성화 ▲홍보 및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간다.

KT는 딥러닝 음성합성(P-TTS)과 E2E 음성인식 등 자체 보유한 AI 오디오 기술의 사업 적용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며 음성 변조, 다국어 변환 등 신규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AI 오디오 기술을 접목해 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니뮤직은 KT의 기술력으로 제작된 AI 오디오 콘텐츠를 ‘지니’를 통한 유통과 신규 서비스 발굴을 진행한다. 지니뮤직은 AI 오디오 플랫폼 사업을 위해 지난 9월 밀리의서재 지분 38.6%를 인수했으며, 지니와 밀리의서재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결합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밀리의서재는 AI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위한 도서 발굴 및 권리 확보를 맡는다. 또 KT의 AI 기술을 사용해 기존에 제공하던 AI 오디오북의 품질 개선과 서비스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3사가 협력한 AI 오디오북 시범서비스는 올해 안 지니뮤직 플랫폼을 활용해 선보이며, 창의적인 IP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이번 사업협력은 DIGICO KT의 AI 오디오 기술을 활용해 목소리의 가치를 높이는 AI 오디오 콘텐츠 사업의 확대가 목표”라며 “AI 오디오 기술을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해 고객의 삶에 감동을 주도록 지니뮤직, 밀리의서재와 함께 적극적으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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