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파 대거 출전...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0일 개막
국내·해외파 대거 출전...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0일 개막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9.28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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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최대 상금(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7억원) 규모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6496야드)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 총상금 15억...유망주부터 톱 랭커까지 우승컵 경쟁      

하나금융그룹은 KLPGA가 제시한 '비전 2028,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의 도약'에 발맞춰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골프협회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향후 세계 골프의 중심이 될 아시아 유망주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필리핀의 프린세스 메리 슈페랄(23)은 2주 자가격리 조치를 감수하더라도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태국 여자프로골프(Thai LPGA) 상금 랭킹 2위에 올라있는 쉬란 산티위왓타나퐁(25, Sheran Santiwiwattanaphong)과 세계 아마추어골프 랭킹 14위인 자라비 분찬트(22, Jaravee Boonchant)도 참가를 확정했다.

이 밖에 말레이시아의 노에즈리나 엘리사(19, LPGM 상금 랭킹 4위), 싱가포르의 새넌 탄(17, 세계 아마추어골프 랭킹 152위) 등 10대 선수들도 대회 참가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은 아시아 선수 뿐만 아니라 로렉스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에게도 참가 자격을 부여했다. 

주요 선수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이민지(25, 하나금융그룹),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동메달리스트 리디아 고(24, PXG), 신예 노예림(20, 하나금융그룹) 선수 등 톱 랭커들도 가세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6승을 거두며 KLPGA 상금 순위와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민지(23, NH투자증권), 국내 메이저 대회 우승 등 올 시즌 2승을 달성한 장하나(29, BC카드) 선수 등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들이 참석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 자체 개발 방역시스템 통해 철저한 안전 관리 구축  

하나금융그룹은 자체 개발한 '하나 토탈 매니지먼트 플랫폼(Hana Total Management Platform)'을 통해 철저한 방역체계 준비를 완료했다. 

하나 토탈 매니지먼트 플랫폼은 대회장 출입을 위해 QR체크 시 체온까지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선수 및 출입자들의 효율적인 동선관리 및 일자별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금융은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이 직접 운영하는 아도니스 아트힐 호텔을 공식 호텔로 지정해, 국내선수 및 해외에서 참가하는 선수들의 이동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최대 편의 제공에도 만전을 기했다.

■ 그룹의 ESG 중장기 비전 실천하는 친환경 골프대회

하나금융그룹은 세계적 기후위기 등에 대응해 'Big Step for Tomorrow(내일을 위한 큰 걸음)'의 ESG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뿐만 아니라 다음달 개최 예정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과 각종 후원행사에서 마스크를 재활용한 ESG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마스크를 재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용품을 대회장 내 광고물이나 각종 홍보 판촉물로 활용하고, 플라스틱 화분이나 의자 등으로 재생산하여 선수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작년 대회에 이어 올해도 참가 선수들이 획득 상금의 1%를 기부하면 하나금융그룹도 같은 금액을 매칭하여 총 3000만원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포천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아동들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대회로 진행된다. 아시아 골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아시아 메이저 대회'로서 아시아 태평양 연안 국가 20여개국에서 동시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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