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英 항공·철도전문지 선정 '올해의 최고 기내 서비스'에
대한항공, 英 항공·철도전문지 선정 '올해의 최고 기내 서비스'에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9.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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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한공
사진=대한한공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한항공은 영국 항공·철도·크루즈업계 전문지 온보드 호스피탤러티가 주관하는 2021년 온보드 호스피탤러티 어워드에서 ‘올해의 최고 기내 서비스 콘셉트’ 부문 은메달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온보드 호스피탤러티는 항공, 철도, 크루즈 등의 여행 관련 업계를 전문으로 다루는 영국 매체다. 탑승객의 경험을 위한 인력, 제품·서비스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시상한다.

국제항공 회의체인 ‘퓨처 트래블 익스피어리언스 엑스포’를 공동 개최하는 등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영향력을 지녔다.

대한항공의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한 항공 운송 서비스 제공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코로나19 동안 혁신적인 정보기술서비스 개발부터 차세대 신형기 도입 준비 등 위드 코로나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먼저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부터 자체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를 도입, 항공서비스 전반에 걸쳐 비대면 절차를 강화하는 등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동안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콘텐츠 확대,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한 복합 결제·굿즈 상품 판매,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라운지 운영 시스템 개편 등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시에 ESG 경영의 일환으로 보잉787-10 친환경 항공기 도입 준비 등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이승범 대한항공 고객서비스부문 부사장은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으로 코로나19 이후에도 고객들에게 가장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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