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금리·경기 호전 수혜주-현대차증권
BNK금융지주, 금리·경기 호전 수혜주-현대차증권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9.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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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를 1만600원으로 기존보다 4% 상향 조정했다. (자료=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2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를 1만600원으로 기존보다 4% 상향 조정했다. (자료=현대차증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현대차증권은 2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를 1만600원으로 기존보다 4% 상향 조정했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BNK금융지주에 대해 "3분기 순이익은 2282억원으로 컨센서스 2033억원을 재차 상회할 전망"이라며 "3분기 NIM(순이자마진)은 전 분기 대비 1~2bps 상승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출증가율은 상반기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전 분기 대비 2.9% 증가 추정"이라며 "따라서 순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해 탑 라인 호조세가 이어질 듯"이라고 내다봤다. 

또, 김 연구원은 "동사는 변동금리부 대출 비중이 80% 이상이어서 NIM의 금리민감도가 상대적으로 크다"며 "기준금리 인상사이클이 시작되어 추가적인 마진 향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출경기 호조 등에 따른 지역경제 회복은 대출 및 건전성에 있어 청신호"라며 "선제적인 코로나충당금(1500억원 기적립), 이자유예대출원금(잔액 500억원 미만) 감소세를 고려하면 코로나 관련 신용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특히 "은행주의 투자포인트인 견조한 펀더멘털, 배당, 금리/경기 호전 수혜주 등을 공유한다"며 "올해 이익증가율, 배당수익률(7%), 매크로 호전 수혜폭(경기 및 금리 민감도)이 타행 대비 두드러져 우선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끝으로 "동사는 가계대출 비중이 낮고 지방은행으로서의 특성도 있어서 당국의 가계부채 대책에 따른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며 "목표주가는 2021F BPS에 target P/B 0.40배를 적용 산출(COE 15.9%, 조정 ROE 6.4%)"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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