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프랑스 파리에 ‘생미셸점’ 열어
SPC 파리바게뜨, 프랑스 파리에 ‘생미셸점’ 열어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8.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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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앤고 코너, 스낵킹 부스 설치, 전문인력 강화해 현지인 입맛 공략
(사진=SPC그룹)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파리에 ‘생미셸(Saint-Michel)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SPC그룹)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파리에 ‘생미셸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랑스 2호점인 오페라점의 계약 만료에 따라 폭넓은 고객층이 접근할 수 있는 상권인 생미셸 지역으로 이전했다.

생미셸은 룩셈부르크 공원, 노트르담 성당을 비롯한 파리의 대표 명소가 밀집됐으며 소르본 대학과 가까운 파리의 대표적인 먹거리 골목이다. 또한 영화 라라랜드에 등장한 재즈클럽과 영화 비포선셋의 배경이 된 셰익스피어 서점으로도 유명해 현지인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연면적 160㎡, 좌석 20석 규모의 매장으로 파리바게뜨 특유의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야외 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인근 센 강에서 점심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샌드위치 제품을 준비한 ‘그랩앤고’ 코너를 강화했다. 매장 외부에서는 테라스 좌석과 스낵킹 부스가 마련됐다.

매장 디자인은 파리의 유서 깊은 옛 건물과 잘 어우러지는 ‘목재 파사드(건물의 입면)’를 그대로 살렸고, 내부에는 화강석으로 만든 쇼케이스와 유리로 마감한 천장으로 고풍스러움을 입혔다. 또 영국 건초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자연 친화적인 느낌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파리 유명 호텔 출신 파티시에와 프랑스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 교수 출신의 셰프 등 현지 전문 인력도 강화해 차별화된 제품으로 현지 고객들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의 대표적인 먹거리 상권인 생미셸 지역 진출로 더 많은 프랑스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리바게뜨만의 차별화된 콘셉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프랑스 베이커리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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