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 확대 시행
신한은행,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 확대 시행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7.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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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최대 300장 관리...원하는 카드 즉시발급 가능
28일 김포한강금융센터·풍무동·방화역 지점 등 설치
신한은행이 은행 카드업무에 특화된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를 확대 시행한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은행 카드업무에 특화된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를 확대 시행한다. (사진=신한은행)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신한은행이 영업점 카드 업무의 90% 이상 처리가 가능한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를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는 체크카드 신규·재발급, 신용카드 간편신청 등 은행의 카드업무에 특화된 전용 무인단말기다.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개발했으며 현재 서울 관악구 난곡 지점, 서울 중구 서소문 지점에서 각각 파일럿으로 운영 중이다.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는 내장된 로봇이 최대 300매의 다양한 카드를 관리해 고객은 원하는 카드를 즉시 발급할 수 있다. 또 화상상담을 통한 본인인증과 장정맥, 안면(예정) 등을 활용한 생체인증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이날 신한은행은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를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금융센터 ▲경기 김포시 풍무동 지점 ▲서울 강서구 방화역 지점에 설치했고, 설치 지점 수를 연내 50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키오스크가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비대면 카드 업무를 제공하고 직원에게는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며 디지로그 브랜치와 같은 미래형 디지털 혁신점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키오스크 이용 시 디지털 기기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고객은 화상상담 시스템을 통해 전문 상담원 연결이 가능하다. 고객 요청 시에는 실시간 원격지원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카드 업무로 방문하시는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은 더 전문화된 상담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확대 시행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 증대는 물론 직원의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계속 고민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디지털 기술과 따뜻한 감성이 공존하는 미래금융공간 '디지로그 브랜치'를 금융의 디지털 혁신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고 있다. 

고객이 디지털 금융 콘텐츠를 스스로 경험하고 선택하는 CX(고객경험) ZONE, 화상상담 시스템을 적용해 은행 직원과 직접 대면하는 수준의 업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데스크 등 고객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시도하고 개선하며 미래형 디지털 혁신점포의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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