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서울신보·SKT와 소상공인 지원 추진
KB국민카드, 서울신보·SKT와 소상공인 지원 추진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7.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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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업무협약 체결·빅데이터 융합해 맞춤형 지원 방안 수립 예정
KB국민카드는 지난 19일 서울신용보증재단, SK텔레콤과 민관 빅데이터 상호 융합과 소상공인 지원 방안 공동 연구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데이터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지난 19일 서울신용보증재단, SK텔레콤과 민관 빅데이터 상호 융합과 소상공인 지원 방안 공동 연구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데이터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KB국민카드)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KB국민카드는 지난 19일 서울신용보증재단, SK텔레콤과 민관 빅데이터 상호 융합과 소상공인 지원 방안 공동 연구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데이터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KB국민카드의 소상공인 가맹점 정보 ▲SK텔레콤가 보유한 이동통신 정보 기반의 유동인구 데이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상권활성화지수 등 공공 데이터를 상호 결합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정책 기초 자료 마련과 실효성 높은 지원 정책 발굴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협력이 공공 데이터와 소상공인 관련 카드 가맹점 데이터, 이동통신사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융합해 상권분석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별 소상공인 업종 현황과 특성, 유동인구 패턴 등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동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지원 방안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KB국민카드는 다양한 공공기관과 손 잡고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빅데이터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상권분석 서비스 고도화 등 서울시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월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기업 협업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중소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민관 빅데이터 융합 협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에게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실질적인 정책 지원과 함께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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