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E-GMP 생산 정상화로 주가 회복 기대-현대차증권
현대모비스, E-GMP 생산 정상화로 주가 회복 기대-현대차증권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7.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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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물류 차질 부담 요인 개선...밸류에이션 할인 해소 전망
현대차증권은 7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단위: 십억원, %, %p) (자료=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7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단위: 십억원, %, %p) (자료=현대차증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현대차증권은 7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현대차증권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1000억원, 6353억원으로 추정됐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3%, 276.5% 및 직전 분기보다 3.1%, 29.6% 각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지배순이익은 전년 대비 208.1%, 전 분기 대비 20.3% 증가한 7216억원으로 기록할 것 예상됐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부담 요인이 해소되면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1.5% 상회하는 등 예상 수준에 부합할 것이란 분석이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담 요인이었던 환율과 물류 차질에 따른 관련 비용이 개선세"라며 "반도체 공급 차질에도 재고 소진으로 판매 정상화, 수출량 증가, 딜러 가동 회복 등 우려 대비 사업 환경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품 매출액은 반도체 영향에 따른 제한적 출하로 전 분기비 증가가 제한적이나 부문별 영업이익률은 모듈 2.1%, A/S 23.9% 전반적으로 수익성 개선세 지속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 완성차의 가격 상승 효과에 따른 부품사의 수혜는 후행적으로 주가에 반영 기대. 5-6월 아이오닉5 판매 정상화 중이며 EV6 출시가 대기 중"이라며 "주요 신차 호조로 믹스 개선과 점유율 상승 등 친환경차 확대로 인한 직접적 수혜, 타 업체와 협업으로 현대차그룹 E-GMP 핵심 부품사로 중요 역할이 기대된다"고 했다. 

끝으로 장 연구원은 "E-GMP BEV 확대, 반도체사업 양수, 로보틱스 투자 등 현대차 및 시장대비 밸류에이션 할인 해소가 기대된다"며 "주가 할인 요인인 E-GMP 구동모터 안정화가 6월 말 이후 정상화 수순으로 밸류에이션 회복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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