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페토에 메타버스 야구장 개설... 라이브 응원, 팬미팅도
KT, 제페토에 메타버스 야구장 개설... 라이브 응원, 팬미팅도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6.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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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팬미팅, 응원가, 응원 동작 배우기 등 새로운 경험 제공
(사진=KT)
KT는 네이버제트 플랫폼 제페토에 메타버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KT)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KT가 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팬과 선수의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KT는 네이버제트 플랫폼 제페토에 메타버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메타버스 내 만들어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는 직접 야구장에 가지 않고도 선수들과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메타버스란, 가상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을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 용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일컫는다. 현재 관중이 30%로 제한된 상황 속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야구장을 방문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KT는 ‘kt wiz’ 홈경기 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팬미팅을 비롯해 응원가, 응원 동작 배우기 등 새로운 경험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제공할 방침이다. 팬들은 자신의 얼굴을 담은 아바타를 만들어 본인의 활동을 이미지 동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해 SNS에 공유할 수 있다.

kt wiz의 메타버스 공간은 평소 출입이 제한된 락커룸, 불펜, 응원단상 3개의 존으로 마련됐으며 아바타, 유니폼 등 총 15종 아이템 구매, 비디오 부스 등 공간 체험 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2일 메타버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진행된 라이브 팬미팅에는 kt wiz의 황재균 선수가 직접 참여해 기존 오프라인 팬미팅과 동일하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팬들은 좋아하는 선수의 락커 룸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불펜 연습 공간에서 실제 선수들의 투구 모습을 재연해 보는 등 일일 선수 체험도 즐겼다.

회사 측은 추후 케이티 위즈 파크 메타버스 공간에 라이브 응원, 가상공간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프로야구를 즐기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팬과 선수의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며 “KT는 신기술과 트렌드를 접목한 색다른 스포츠 마케팅으로 고객과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는 제페토 앱 다운로드 후 홈 화면에서 kt wiz 검색해 맵에 접속하는 과정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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