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다각화 나선 LF, 부동산 계열사 주식 82% 취득
사업 다각화 나선 LF, 부동산 계열사 주식 82% 취득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6.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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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F)
LF는 부동산개발 계열사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PEV의 주식 370만주를 370억원에 취득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LF는 부동산개발 계열사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PEV의 주식 370만주를 370억원에 취득한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 82.8%로, 주식 취득 예정일은 공시 당일이다.

LF 측은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LF 측은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은 아직 초창기라서 구체적으로 정해진 부분은 없으나 가산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LF는 패션 사업만으로는 회사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2014년 사명을 LG패션에서 LF로 변경했다. 사명을 바꾼 후 종합 라이프스타일 기업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식품유통업, 방송, 부동산 신탁 등으로 넓혀가고 있다. 

LF는 45개의 비상장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LF가 진행한 인수·합병(M&A)은 10건에 달한다. 이는 동종 업계 최상위권 수준이다.

올 3월은 구본걸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오규식·김상균 각자 대표이사 체제가 꾸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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