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모바일 RPG '제2의 나라'에 AI 모드 도입한다
넷마블, 모바일 RPG '제2의 나라'에 AI 모드 도입한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6.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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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마블
제2의 나라 AI모드 모습. (이미지=넷마블)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넷마블은 오는 10일 출시 예정인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에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드를 개발해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넷마블이 '제2의 나라'에서 선보이는 새 AI모드는 서버의 로직이 캐릭터 AI를 제어해 서버 내에서 움직이게 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실제 플레이하지 않아도 캐릭터는 게임에서 활동하는 형태다.

이는 다른 이용자들 플레이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난이도 높은 필드에서 함께 다른 이용자들과 사냥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PK(Player Kill)를 당할 수 있다. 앞서 넷마블은 기존 모바일 게임에도 '비접속 모드'에 AI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제2의 나라를 개발한 박범진 넷마블네오 개발총괄은 "제2의 나라에서 어떤 형태로든 다른 이용자와 어울리고, 영향을 주고 받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AI모드를 개발했다"며 "이용자가 잠들어 있는 시간에도 제2의 나라 캐릭터는 그 세계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이 준비 중인 제2의 나라는 지난 2016년 모바일 MMORPG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킨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핵심 개발진이 참여한 작품이다. 3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
 
이 게임은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협업으로 탄생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게임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이용자는 지브리풍 아트로 만들어진 세계를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된 것처럼 활보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두 개의 세계를 오가며 이름 없는 왕국을 구하는 이야기가 밀도 있게 펼쳐지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 음원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를 도맡은 '히사이시 조'가 감수해 기존 모바일 RPG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2의 나라는 현재 사전 등록이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이마젠 '우왕', ‘신남 후냐’ 게임 이모티콘, ‘HP 소형 포션 100개’, ‘골드 5만’ 등을 받을 수 있다.

넷마블은 친구 초대 미션을 달성하면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우다닥 모자', ‘코스튬 뽑기권(10장)’도 증정한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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