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분기 대비 위탁매매 수익 555%·IB 수익 111% 각각 증가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교보증권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증권시장 호조세와 사업 다각화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교보증권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64% 증가한 482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1분기 교보증권의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7249억원과 603억원, 연환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5.1%로 각각 집계됐다.
교보증권은 IB(기업금융)과 Sales&Trading(세일즈 앤 트레이딩), WM(자산관리) 부문에서 높은 성장성으로 순이익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 WM사업부문 등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은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555%, IB부문 수익은 111% 각각 증가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올해 경영목표인 기존 비즈니스를 강화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마이데이터, 벤처캐피탈투자 등 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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