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6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로 통과했다.
21일 노원구청에 따르면 상계주공6단지는 안전진단 결과 54.14점(D등급)을 받아 조건부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100점 만점에서 D등급(31∼55점)은 공공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국토안전관리원)의 적정성 검토를 받는 2차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최종 통과 여부를 가리게 된다. E등급(30점 이하)은 재건축 확정, A∼C등급은 재건축 불가에 해당한다.
1988년 준공한 상계주공6단지는 총 28개 동, 2646가구로 구성돼있다.
상계주공아파트 1∼16단지 가운데 공무원 임대 아파트인 15단지와 재건축 사업을 끝낸 8단지(포레나 노원)를 제외하고 현재 모든 단지가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5단지는 지난 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건축 정비 계획안이 가결된 데 이어, 지난 3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이뤄졌다. 이 밖에 1·3·11·16단지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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