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도깨비 기대해봄직”
이베스트투자증권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도깨비 기대해봄직”
  • 최종훈 기자
  • 승인 2021.04.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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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8월 행사 통해 신작 발표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펄어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만원 유지를 밝혔다. (자료=펄어비스)

[화이트페이퍼=최종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8일 펄어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이 이어지고 있으나,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펄어비스의 1분기 매출액은 1058억원, 영업이익은 234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매출액 1056억원, 영업이익 237억원)과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검은사막의 모바일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PC와 콘솔 이익이 증가했으며, 북미·유럽권의 경우 동사 직접서비스로 전환되면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올해까지는 ‘붉은사막’이 주가 견인의 핵심이 될 것이며, 신작 ‘도깨비’ 발표라는 모멘텀이 남았다고 전망했다.

펄어비스는 작년 12월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붉은사막을 공개했다. 올해 4분기 정식 론칭 전까지 1~2번의 공개 행사를 열 예정이다. 내년 발매 예정인 도깨비도 올해 1~2회 신규 공개 행사가 열린다.

특히 도깨비는 현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우수한 그래픽과 렌더링 기술(2차원 화상을 3차원 화상으로 만드는 기술)을 도입해 현실과 가상현실을 접목한 메타버스류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올해 6월 E3, 8월 게임스컴 등의 개최 여부와 방식에 따라 붉은사막과 도깨비의 공개방식, 공개횟수, 공개순서가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오는 16일 액면분할을 앞두고 있다. 성 연구원은 “액면가가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돼 5배로 증가한 주식이 신규 상장되면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조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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