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신시가지 2·3단지, 재건축 첫 관문 넘었다
목동 신시가지 2·3단지, 재건축 첫 관문 넘었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2.10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2단지와 3단지 아파트가 재건축 1차 안전 진단을 통과했다. 이로써 14개 단지 가운데 총 8개 단지가 재건축 1차 관문을 넘게 됐다.

10일 양천구청에 따르면 목동 2단지와 3단지는 재건축 1차 정밀 안전 진단에서 조건부 통과인 D등급 판정을 받았다. 두 단지의 점수는 각각 52.31점, 51.92점이다.

앞서 전날 4단지가 1차 안전 진단을 통과한 데 이어 이날 2단지와 3단지도 1차 안전 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6단지는 지난해 6월 14개 단지 가운데 재건축 안전 진단을 처음으로 최종 통과한 바 있다.

이 밖에 5·7·11·13단지도 1차 안전 진단을 통과했다. 9단지는 지난해 9월 말 이뤄진 2차 정밀 안전 진단에서 탈락했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는 14개 단지 2만7000여가구 규모다.

재건축 안전 진단은 A∼C등급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 재건축 확정 판정 등으로 구분된다. D등급은 추후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시설안전공단의 2차 정밀 안전 진단을 통해 최종 통과 여부를 가리게 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