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신속항원진단키트 발매... 30분 내 감염 여부 확인
한미약품, 신속항원진단키트 발매... 30분 내 감염 여부 확인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1.01.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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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출시 예정인 신속항원진단키트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이 출시 예정인 신속항원진단키트 (사진=한미약품)

[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한미약품은이 오는 2월 30분 이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진단키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HANMI COVID-19 Quick TEST'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 사용승인한 항원 진단검사 의료기기로 민감도 90%, 특이도 96%의 성능을 갖췄다.

신속항원진단키트는 비강 내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바이러스 항원이 키트에 내장된 항체와 결합하면서 검사 결과가 나오게 하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임신진단키트와 비슷하다.

이 제품은 간편한 사용법과 30분 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성 때문에 호흡기 증상이 있는 감염 의심자들을 대상으로 한 초기 진단에 사용하기 좋다는 평이다.

다만 관련 법에 따라 의료인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인이 직접 구입해 사용할 수는 없다. 이 키트를 사용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보건 당국이 진행하는 PCR 검사를 통해 확진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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