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英 '2021 카바이어 어워드' 2관왕
기아차 쏘렌토, 英 '2021 카바이어 어워드' 2관왕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1.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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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플래그십 SUV모델 쏘렌토가 25일(현지 시각) 영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Carbuyer)가 주관한 ‘2021 카바이어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와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기아자동차)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SUV모델 쏘렌토가 영국에서 ‘올해의 차’와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로 선정돼 2관왕을 차지했다.

기아차는 25일(현지 시각) 영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Carbuyer)가 주관하는 ‘2021 카바이어 어워드’에서 SUV모델 쏘렌토가 ‘올해의 차’와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카바이어 어워드는 차종을 19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 최우수 차량을 선발하며 전 부문에서 ‘올해의 차’ 1대를 선정한다. 카바이어 웹사이트는 월 190만명이 방문하고 유튜브 채널의 경우 월 40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자동차 전문 온라인 매체다.

폴 필포트(Paul Philpott) 기아차 영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쏘렌토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기아차 파트너들에게 자부심과 격려를 주는 상”이라며 “기아차가 30여년 전 영국에 진출한 이래 브랜드 위상이 높아졌음을 대변하는 차”라고 소감을 밝혔다.

리차드 잉그램(Richard Ingram) 카바이어 편집장은 “쏘렌토는 다재다능한 SUV로서 프리미엄 경쟁사를 추격하는 고급스러움과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며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에서 쏘렌토는 ‘올해의 차’ 수상을 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 시상식에서 지난 2011년 스포티지가 제1회 올해의 차를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니로 EV가 최우수 전기차로 선정된 바 있다.

쏘렌토는 이 외에도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와 일간지 빌트가 주관하는 ‘골든 스티어링 휠 2020’에서 대형 SUV 부문 올해의 차로 선정됐으며 영국에서도 잇달아 최고의 상을 수상하는 등, 현지 대형SUV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는 디젤, 하이브리드에 이어 올해 11월 가솔린 2.5 터보 모델을 추가해 전체 라인업을 완성한 4세대 쏘렌토는 이달 25일 마감 기준으로 국내에서 7만9972대(4세대 7만653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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