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표 피해주로 꼽혔던 대한항공 등 여행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다. 미국 제약업체인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3.09% 뛴 2만5000원에 거래됐다. 앞서 전날 대한항공은 11% 이상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같은 시각 진에어(3.98%), 제주항공(1.33%), 티웨이항공(5.11%), 하나투어(2.27%), 모두투어(3.23%), 노랑풍선(5.47%)도 모두 상승했다.
화이자는 전날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투여 7일 후 90% 이상의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조만간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신청서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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