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좋은 인상으로 '천냥빚'을 갚는 방법
[자기계발]좋은 인상으로 '천냥빚'을 갚는 방법
  • 아이엠리치
  • 승인 2006.07.06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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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타인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의 됨됨이보다는 인상만으로 결론을 내리기 쉽다.

 

인상은 그 사람이 발하는 분위기, 그 사람의 모습, 태도, 이야기하는 방법, 말하는 내용 등이 복합적으로 만들어낸다. 이것을 우리들은 직감적으로 받아들이고 그 사람의 인상을 단정짓게 된다. 여기에 이론이나 이치는 없다. 좋고 싫은 감정이 있을 뿐이다.


그러면 그렇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의 뇌 구조는 개략적으로는 뇌간, 대뇌변연계와 같은 오래된 뇌와 대뇌신피질의 새로운 되로 구성된다. 뇌간은 욕망을, 대뇌변연계는 모든 감정의 워인이 되는 희노애라을 만들어내는 곳이며 좋고 싫음을 판단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대뇌신피질은 쌓인 기억을 말로 이어주고 계획을 세우는 부분이다. 그래서 다른 동물에 비해 인간은 수배나 되는 대뇌신피질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역시 동물이다. 본능이나 감정을 만들어내는 오래된 뇌가 더 강하다. 이성으로는 욕망이나 감정을 억누르기 어려운 이유가 그 때문이다.

 

이 점을 이해하고 있다면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 수 있다. 세상에는 이점을 모르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다. 오히려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하면서도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한 사람들일수록 다른 사람이 같은 짓을 하면 더욱 화를 내는 법이다. 인간은 특이한 동물이다.

 

지금 우리 환경은 정보화가 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정보가 넘치고 있다. 일찍이 맥루한은 정보화가 진행됨에 따라 인간은 원시화된다고 했다. 정보화는 우리들이 이성으로 판단하는 것을 막고 감각으로 판단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보처리에서 감각으로 일을 판단하는 원시 세계로 돌아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점에서도 앞으로는 타인에게 어떻게 좋은 인상을 줄 것인가가 중요하다. 내용만 좋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사람의 평가는 보는 사람에 따라서 크게 달라진다. 같은 사람인데도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고 하기도 하고 다른 이는 그 사람은 좀 이상한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서 보는 관점이 다른 결과이다. 그러나 호감을 주는 표정이나 태도는 사람에 따라 그리 다르지 않다. 기본적으로 누구나 같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호감을 주는 표정이나 태도란 어떤 것일까. 다음의 4가지로 축약될 수 있다.

 

1. 항상 웃는 얼굴을 잃지 않는다.
2. 상대의 존재감을 인정하는 태도를 취한다.
3. 상대의 반응을 무시한 언행은 하지 않는다.
4. 자신이 상대에게 어떻게 보이는가,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를 항상 생각한다.

 

당신의 표정이나 태도는 어떠한가. 위의 4가지 사항을 충족시키고 있는가.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표정과 태도가 있듯이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듣는 태도"가 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9가지 원칙이다.

 

1. 상대와 대등한 입장에서 듣는다.
2.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듣는다.
3. 적절한 시기에 맞장구를 친다.
4. 메모를 하면서 듣는다.
5. 추궁하지 말고 질문하라
6. 칭찬하는 말로 상대의 기분을 좋게 한다.
7. 상대의 표현을 사용하여 기민하게 반응한다.
8. 느긋한 분위기를 드러낸다.
9. 말해서는 안 될 것에 주의한다.

 

[이승출 서울미디어텍 CEO] 참조 <직장생활, 이렇게 일년만 해라> (유레카북스.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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