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5·6시리즈 공개, 한국 택한 BMW... '코로나19 대처능력 인상적, 한국은 중요한 시장'
신형 5·6시리즈 공개, 한국 택한 BMW... '코로나19 대처능력 인상적, 한국은 중요한 시장'
  • 임채연 기자
  • 승인 2020.05.19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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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월드 프리미어 5·6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첫 선을 보일 곳으로 한국을 택했다(사진=BMW)
BMW가 '월드 프리미어 5·6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첫 선을 보일 곳으로 한국을 택했다(사진=BMW)

[화이트페이퍼=임채연 기자] BMW가 '월드 프리미어 5·6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첫 선을 보일 곳으로 한국을 택했다. BMW는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높이 평가한 것과 더불어 5시리즈와 6시리즈가 한국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이 작용했다.

BMW코리아는 신형 5시리즈와 6시리즈의 월드 프리미어를 오는 27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BMW 출시 모델의 세부 트림이 아닌 모델 시리즈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은 수입차 가운데 BMW가 최초다.

당초 BMW는 5·6시리즈의 세계 첫 출시 행사를 ‘2020 부산 모터쇼’에서 열기로 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모터쇼가 취소되면서 출시 행사도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BMW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높이 평가하고 약속을 이행하기로 했다. 5시리즈와 6시리즈가 한국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도 이번 행사 개최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지난 4월 기준 BMW 5시리즈는 미국도, 중국도 아닌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5시리즈는 BMW코리아가 설립된 1995년부터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약 19만 6000대가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BMW드라이빙센터 트랙을 활용한 비대면, 비접촉 행사로 진행한다. ‘드라이브 더 뉴 노멀’이라는 테마 아래 BMW만이 할 수 있는 이색적인 출시 행사를 준비 중이다. 행사는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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