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경영 의지’...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올해 두 번째 자사주 매입
‘책임 경영 의지’...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올해 두 번째 자사주 매입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4.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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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은 지난 6일 투자일임계약에 따른 장내매수 형식으로 자사주 5668주를 매입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은 지난 6일 투자일임계약에 따른 장내매수 형식으로 자사주 5668주를 매입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올들어 두 번째로 자사주를 매입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방어하기 위한 책임경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6일 자사주 5668주를 장내매수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에 의한 주가부양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전했다.

취득단가는 주당 2만2550원으로, 총 1억2781만원 규모다. 투자일임계약은 증권회사 등이 투자자로부터 자산운용을 일임 받아 고객 계좌별로 일임자산을 관리하거나 운용하는 개인별 맞춤형 자산관리계약이다.

김정태 회장은 앞서 올해 2월 5일에 자사주 2000주를 장내매수로 매입한 바 있어 올들어 두 번째다. 이번 매입으로 김정태 회장의 보유 자사주는 총 6만5668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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