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동학개미투자자’ 위한 맞춤형 삼색 투자방식 제시
삼성증권, ‘동학개미투자자’ 위한 맞춤형 삼색 투자방식 제시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4.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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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최근 주식시장 상황을 고려한 투자 솔루션.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최근 주식시장 상황을 고려한 투자 솔루션. (사진=삼성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된 이후, 외국인이 빠져나간 자리를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우량주 '매수' 열풍이 메우면서 이른바 ‘동학개미투자자’ 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조차 전망이 크게 엇갈리고 있어 개인투자자들로서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삼성증권은 시장의 다양한 전망과 개인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맞춰 3가지 맞춤 투자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증시가 빠르게 회복되며 V자 반등하거나 일정기간 횡보 후 회복되는 U자형 반등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삼성전자를 비롯한 우량 종목이나 시장전체를 추종하는 ETF 등을 직접 매수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다만, 주식 직접 투자의 경우 상승시 이익만큼 하락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돼 주가가 횡보하는 L자형 추세를 보이거나 회복되더라도 장기간 더디게 회복하는 국면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우량주인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불확실한 시장 위기상황이 지난 후 전세계 산업 재편의 승자가 될 기업을 찾는 중장기 투자자들에게는 한국, 미국, 중국의 대표기업 1개씩을 선정해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서비스를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고객으로부터 일임을 받아 주식·채권·펀드 등을 운용해주는 상품으로, 수 십 개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펀드와 달리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는 강점을 최대한 살려 이런 소수 유망종목 랩어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

삼성증권 현재훈 랩운용팀장은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위기상황이 지나간 후 재무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글로벌 강자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런 시장 움직임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을 위해 한국과 G2 국가의 매력있는 종목을 엄선해 포트폴리오에 담는 랩어카운트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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