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친박신당 대표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0.04.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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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친박신당 대표가 지난달 30일 비례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친박신당 제공)

[화이트페이퍼]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조기 석방을 요구하며 단식 돌입을 선언했다.

홍 대표는 6일 오후 7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무조건, 즉각 석방이 관철될 때까지 기한 없이 단식을 할 것"이라며 “정치권 전반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감생활에 관한 진정성 있는 논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친박신당의 4 ·15 총선의 유세활동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홍 대표는 "박대통령의 건강상태가 위중하니 형집행을 잠시 중단하고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거듭된 탄원에도 현정권은 외면하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우한폐렴 확산사태의 와중에 감염위험마저 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 대표는 "거대여당과 거대야당이 모두 탄핵세력이 가득하여 선거 이후에는 박근혜라는 이름을 역사에서 지우려 할 것이 분명하다"며 "이제 직접 국민여러분께 이같은 상황을 알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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