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경영교육 보다 '리더십교육'이 필요
[자기계발]경영교육 보다 '리더십교육'이 필요
  • 아이엠리치
  • 승인 2006.06.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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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교육'이란 단어는 대학의 안과 밖 모두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전형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해당되는 적절한 표현이다. 경영교육은 경영에 대한 기계적이고 유사합리적인 이론들에 크게 의전하고 있으며, 매년 수만명의 새로운 MBA를 양산하고 있다. 그러나 경영교육과 현장의 리더십 사이의 간격은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사업 행태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할 만큼 우려할 만한 상태다.


사실 이미지 문제는 심각하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중요한 문제는 경영교육이 고작해야 훌륭한 관리 직공이나 양성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졸업생들은 문제해결의 기술적인 능력만을 습득한다.

 

이들은 고도로 숙련된 문제해결자이고 전문적인 스태프일 뿐이다. 문제해결능력이 사소한 것은 아니지만 리더십이 요구하는 창의성이나 인간적인 과정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정작 필요한 것은 '경영교육'이 아니라 '리더십교육'이다.


경영교육의 전형적인 코스들은 대부분 "당신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모른다면 그것을 정의하시오", 아니면 "대안을 알 수 없다면, 그것을 찾을 때까지 탐색하시오" 또는 "무엇을 해야 하지 모른다면 당신의 활동에 대하여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한 경구를 하시오"와 같은 몇 가지 모호한 가정에서 출발한다.


이런 권고들이 전적으로 잘못된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펴볼때 목표 설정의 노력이 긍정적이었던 예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목표를 먼저 세우고 그 다음 실천하는 사고 방식은 다음과 같은 명백한 한계를 갖는 논리적인 추론에 불과하다.

 

즉, 어떻게 대안을 탐색하는가? 탐색의 기술은 무엇인가? 발견된 적이 없는 대안을 어떻게 찾는다? 그럴듯해 보이거나 기호에 의해 선택된 대안과 같은 사이비 대안을 어떻게 배제할 수 있는가?


세상은 작금의 경영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직선적 사고방식으로 설명하기에는 너무나도 복잡하다. 때로는 문제의 성격 자체가 의심스러운 경우도 있다. 정보는 불확실하며 다수의 대립적인 해석과 지향점이 다른 가치들이 존재한다. 목표는 불분명하고 갈등을 일으킨다.

 

이야기를 계속하자면 한이 없다. 중요한 것은 대부분이 경영교육이 심각하게 오도될 수 있는 가정들 즉, 목표는 명확하고 대안은 잘 알려져 있으며 기술과 그 결과는 확실하며 정보는 완벽하다는 가정 위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대부분의 경영교육이 미시경제학 과정과 너무도 흡사하게 느껴진다. 더욱 나쁜 것은 인간적인 요소들이 커리큘럼에서 배제되거나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워렌베니스 리더십 전문가] 참조 <리더와 리더십> (황금부엉이.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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