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코로나19 위기대응 총괄회의 매일 아침 연다
금감원, 코로나19 위기대응 총괄회의 매일 아침 연다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3.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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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위기대응 총괄회의’를 매일 아침 개최한다.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위기대응 총괄회의’를 매일 아침 개최한다. (사진=금융감독원)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금융감독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위기대응 총괄회의’를 매일 아침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위기대응 총괄회의는 시장 급변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책기구로 기존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확대·강화한 것이다. 이 회의는 매일 오전 8시 30분 열린다.

해당 회의의 위원장은 수석부원장이 맡고, 간사는 전략·감독 담당 부원장보가 맡는다. 회의체 내부는 금감원 대응상황 총괄과 종합적 대응전략 수립 등을 담당하는 '위기대응총괄' 부문과 국내외 금융상황 점검, 금융부문 리스크 점검 등을 담당하는 '금융상황점검' 부문으로 나뉜다.

이날 첫 회의에서 금감원은 단기 자금시장 상황과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이행 현황 등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또 수출입기업 등 외환 실수요자에게 은행의 외화자금 중개기능 등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아울러 다음 달 1일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시행되는 대출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조치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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