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카카오톡으로 '임대료 고지서' 받는다
LH, 카카오톡으로 '임대료 고지서' 받는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3.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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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오는 11일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한 임대주택 임대료 고지를 시행할 계획이다. (사진=LH)
LH는 오는 11일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한 임대주택 임대료 고지를 시행할 계획이다. (사진=LH)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앞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료 고지서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LH는 이달 11일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한 임대주택 임대료 고지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서는 임대주택 계약자 명의의 휴대전화에 카카오 인증톡으로 발송된다. 입주고객은 추가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본인인증을 거친 후 임대료 청구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인증톡은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받아 비밀번호나 생체인증 등으로 서명하면 이를 전자문서화해 이용기관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는 LH 청약센터 또는 관할 주거복지지사에서 신청 가능하며, 다음달 10일까지 신청한 고객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자동이체로 당월 임대료를 정상 납부하면 다음 달 임대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LH는 고객의 신청 편의를 위해 3월에 한해 신청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입주고객에게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 고지서를 열람, 동의할 경우 자동으로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가 신청된다.

LH 관계자는 "카카오 인증톡으로 발송하는 전자문서는 등기우편에 준하는 법적 효력을 갖는다"며 "앞으로 고객 편익을 위해 각종 안내문의 발송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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