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90명의 리더 대부분은 학습 능력과 욕구의 중요성을 매우 잘 인식하고 있었다.
그들은 열정적인 학습자로서, 새로운 경험에 개방적이었고 자기계발의 기회가 될 새로운 도전을 탐색하고 실수에 대처할 줄 알았다. 조직학습에 대한 리더의 역할은 다르게 인식하고 있었지만, 그들의 행동은 혁신학습을 지휘하고 활력을 불어넣고 있었다. 아르코의 전임 사장인 윌리엄 키슈닉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입사 초기에 회사의 중요한 역할 모델이었던 리더들을 모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험적인 상황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일했는데, 불확실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진로를 정하기 전에는 서로 다른 의견과 아이디어를 받아들였습니다. 아이디어는 중요했고 창의적인 긴장감은 업무 도구로 받아들여졌으며, 이러한 것들이 젊은 시절 내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하게 작용하였습니다."
윌리엄 키슈닉은 리더가 역할 모델이 됨으로써 어떻게 학습을 자극하는가를 설명하였다. 그는 위험을 감수하도록 영향받았으며, 다른 촉망받는 젊은 경영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결과적으로 위험 감수는 아르코의 기업문화의 일부가 되었으며, 목표와 의사결정의 규칙을 구체화하고, 사업을 하는 방법에 영향을 주었다. 키슈닉은 사장이 되기 전 라인의 조직의 책임자에서 기획 담당 부사장으로 발탁되었다. 탁월한 능력만큼이나 뛰어난 학습자였던 키슈익은 석유산업을 운영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찾기 위하여 조직에 열정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
솔선수범을 통해 조직학습을 촉진하는 것은 리더십 기능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제임스 맥그리거 번즈는 "잠재적인 리더로서 자아성취주의자의 가장 두드러진 특성은 매슬로의 자아실현을 넘어선다는 것이다. 이것은 상대방과 환경으로부터 배우는 능력, 바로 학습능력이다."라고 말했다.
일단 리더가 환경으로부터 성공적으로 학습하는 사람으로 보이면, 마치 어린아이가 부모를 모방하고 학생이 교사를 모방하는 것처럼 부하들은 리더를 모방하게 된다. 조직과 리더는 상호영향을 주어, 각자가 복잡하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어떻게 가장 성공할 수 있는지를 학습함으로써 창의적인 자기발견과 과정을 서로 안내해주게 된다.
[워렌베니스 리더십 전문가] 참조 <리더와 리더십> (황금부엉이. 2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