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구속'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자진 사임
'법정 구속'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자진 사임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2.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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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작년 12월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작년 12월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으로 법정 구속된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자리에서 결국 물러난다.

삼성전자는 14일 이상훈 의장이 이사회에 사내이사를 포함한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이사회는 향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새로운 이사회 의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이상훈 의장은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에서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으로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적 구속된 바 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조만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새로운 의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후임 의장은 박재완 이사 등 기존 이사회 구성원 중 선임될 가능성도 있다. 신규 사내이사를 선임하는 경우에는 이르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다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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