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국내 신용카드 10개사 중 최근 13개월 동안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신한카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신용카드는 씨티카드이다.
1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13개월 기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분석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금융소비자들의 관심도(온라인 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신한카드'가 33만1812건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삼성카드 22만896건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카드 18만3512건, 우리카드 18만3222건, KB국민카드 15만2815건, 롯데카드 12만2552건, 하나카드 7만5953건, 비씨카드 5만1630건, NH농협카드 4만548건 순으로 나타났다.
관심도면에선 씨티카드가 1만3286건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올 1월 소비자 관심도만을 따로 떼놓고 분석한 결과 신한카드가 여전히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9위였던 NH농협카드와 8위였던 비씨카드가 자리바꿈을 한점이 눈길을 끈다.
긍정률의 경우 NH농협카드가 50.34%로 가장 높았으며 부정률은 우리카드가 8.42%로 가장 낮았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씨티카드가 가장 높았으나 2위인 NH농협카드와는 1.28%P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소비자 순호감도는 삼성카드가 15.17%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관심도 1위인 신한카드의 순호감도는 28.79%에 그쳐 씨티카드와는 10%이상 차이가 났다.
지난 1월 호감도만 살펴본 결과 비씨카드 긍정률이 60.1%로 급상승하면서 1위를 기록했으며 롯데카드 NH농협카드 씨티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