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작년 4Q 순익 컨센서스 하회...대형증권사서 소외’
‘NH투자증권, 작년 4Q 순익 컨센서스 하회...대형증권사서 소외’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1.3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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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의 판매관리비 및 판매관리비용률. (사진=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판매관리비 및 판매관리비용률. (사진=한국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한국투자증권이 31일 NH투자증권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지배순이익이 시장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의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116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17% 밑도는 실적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임금인상 관련 비용 200억원과 라임사태에 따른 PBS 충당금 100억원, 미국 호텔 대출채권 관련 손실 10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며 "하지만 이를 제외한 부문별 실적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특별한 호재가 없고 대형 증권사 내에서도 크게 소외된 상황"이라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리스크관리 속에서 2020년에도 IB와 트레이딩 사업부 모두 선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020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5.2%로 올해 상반기에 IB와 트레이딩의 실적이 확인되면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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