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금융 최강자로 ‘우뚝’...KB금융, ‘신디케이티드론’ 부문 1위
IB금융 최강자로 ‘우뚝’...KB금융, ‘신디케이티드론’ 부문 1위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1.13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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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2019년 총 74건에 130억2900만달러(약 15조원)의 주선실적으로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은 2019년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부문에서 총 74건에 130억2900만달러(약 15조원)의 주선실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사진=KB금융그룹)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해 블룸버그의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신디케이티드론은 2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같은 차주에게 대출 형태로 자금을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블룸버그가 발표한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리그테이블 실적에 따르면 KB금융은 2019년 총 74건에 130억2900만달러(약 15조원)의 주선실적으로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27.5%다.

글로벌 금융정보기관 블룸버그는 신디케이티드론과 ECM(주식자본시장), DCM(채권자본시장) 등 투자은행(IB) 분야 비즈니스섹터 실적을 매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해 IB시장 대형 매물인 ▲여의도 IFC몰 리파이낸싱(국민은행·19억200만달러)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국민은행·16억8900만달러)을 주선했다. 또 ▲CJ헬스케어 인수금융(KB증권·4억9100만달러) ▲대성산업가스 인수금융(KB증권·2억9200만달러) ▲LS오토모티브 인수금융 리파이낸싱(국민은행·2억4300만달러) 등 다양한 섹터의 딜도 성사시켰다.

KB금융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론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IB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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