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하락에도 반도체 믿음 ‘탄탄’...SK하이닉스·삼성전자↑
증시하락에도 반도체 믿음 ‘탄탄’...SK하이닉스·삼성전자↑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1.08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증권시장 대장주 SK하이닉스가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8일 증권시장 대장주 SK하이닉스가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미국과 이란의 갈등에 국내증시가 출렁이는 와중에도 증권시장 대장주 SK하이닉스는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8일 오후 12시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날보다 5.32% 띈 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중 한 때 9만9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드 등을 통한 외국인이 832.2만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실적개선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편,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영업이익 발표에 전날보다 2.69% 오른 5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기존 대비 28.6%, 40%씩 상향 조정했다.

이재윤·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반도체 합산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18조원,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3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내내 단가인하 및 재고소진에 초점을 맞췄던 주요 고객사들이 D램 구매 재개에 나서면서 D램 가격도 상승전환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