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CJ헬로가 LG유플러스와의 합병 승인 소식에 16일 장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헬로는 전 거래일보다 6.31% 띈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매수창구 우위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같은 시간 LG유플러스도 전장보다 1.44% 오른 1만4100원에 거래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지난 13일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기 위해 신청한 주식취득 인가와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에 대해 조건부 인가·변경 승인을 했다. 이로써 양사 인수합병(M&A)은 274일 만에 최종 인가를 받게 됐다.
단, 과기부는 주식취득 인가는 결합상품 동등제공 등 조건을, 최다액출자자 변경은 시청자 권익보호 등 조건을 각각 부여했다. 알뜰폰(MVNO)은 5G·LTE 요금제 도매제공과 CJ헬로 알뜰폰 가입자 대상 부당영업 금지 등 조건이 부과됐다.
LG유플러스는 정부의 승인 결과에 대해 환영의 뜻과 함께 ▲콘텐츠 제작·수급과 유무선 융복합 기술개발, 5년간 2조6000억 원 ▲CJ헬로 네트워크 6200억 원 투자 ▲지역 채널 활성화를 위한 관련 예산, 5년간 1900억 원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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