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면세사업’ 호조...3Q 영업익, 전년比 37%↑
신세계, ‘백화점·면세사업’ 호조...3Q 영업익, 전년比 37%↑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1.12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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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올해 3분기에 백화점 영업 호조 등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신세계)
신세계가 올해 3분기에 백화점 영업 호조 등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신세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신세계가 올해 3분기에 백화점 영업 호조 등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약 9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6.6%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약 1조602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순이익은 약 521억원으로 37.1%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인천터미널점 철수로 총 매출은  95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06억원으로 오히려 7.9% 늘었다. 강남점과 본점 등 대형점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명품(33%)과 남성(10%), 가전(8%), 아동(6%), 잡화(6%) 등 식품을 제외한 전 품목의 매출이 견고한 덕이다.

신세계면세점의 3분기 매출액도 78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신장하면서 분기 최대 매출에 힘을 보탰다. 명동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강남점은 93% 신장했다.

신세계는 “강남 등 대형점포를 중심으로 백화점 영업이 호조를 보인 데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등 계열사들의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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