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인 발표 앞둔 아시아나, 인수 관련株 ‘상승세’
새 주인 발표 앞둔 아시아나, 인수 관련株 ‘상승세’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1.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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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를 앞두고 금호그룹주가 장 초반 강세다. (사진=네이버)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를 앞두고 금호그룹주가 장 초반 강세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를 앞두고 금호그룹주가 장 초반 강세다.

12일 오전 9시46분 현재 아시아나IDT는 전날보다 18.03% 급등한 3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금호그룹주인 에어부산(1.26%), 아시아나항공(1.2%), 금호산업(1.89)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후보 중 하나인 HDC그룹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HDC(3.46%), HDC현대산업개발(1.97%)이 장 초반 상승세다.

금호산업은 오늘 오전 11시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논의 후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에 참여한 기업 중 1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본입찰에는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PE 컨소시엄 등이 신청했다.

입찰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약 2조5000억 원, 애경그룹과 KCGI는 2조 원에 못미치는 인수 가격을 제시했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1%(구주)와 아시아나항공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신주 등을 인수해 경영권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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