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3분기 실적악화 어닝쇼크에 장중 약세
롯데쇼핑, 3분기 실적악화 어닝쇼크에 장중 약세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1.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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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주가가 올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는 발표에 8일 장초반 약세다. (사진=네이버)
롯데쇼핑 주가가 올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는 발표에 8일 장초반 약세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롯데쇼핑 주가가 올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는 발표에 8일 장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3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3.28% 하락한 1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76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56.0% 급감했다고 전날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4047억원으로 5.8%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23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이에 대해 "소비 경기 악화와 온라인으로의 소비 이전으로 인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경쟁력이 구조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3분기에는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 성장률이 유독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적 개선에 대한 주식시장의 확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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