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고수익상품군 부진’...3Q 영업익, 전년比 35%↓
GS홈쇼핑, ‘고수익상품군 부진’...3Q 영업익, 전년比 35%↓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1.07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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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올 3분기에 영업이익은 보험과 이미용 부문의 부진으로 감소했고, 매출액과 취급액은 동반 하락했다. 반면, 모바일에서는 동반 상승했다. (사진=GS홈쇼핑)
GS홈쇼핑 올 3분기에 영업이익은 보험과 이미용 부문의 부진으로 감소했고, 매출액과 취급액은 동반 하락했다. 반면, 모바일에서는 동반 상승했다. (사진=GS홈쇼핑)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GS홈쇼핑 올 3분기에 영업이익은 보험과 이미용 부문의 부진으로 감소했고, 매출액과 취급액은 동반 하락했다. 반면, 모바일에서는 동반 상승했다.

GS홈쇼핑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약 1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5.3% 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약 288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순이익은 약 215억원으로 7% 줄었다.

같은 기간 취급액은 모바일쇼핑 성장에 힘입어 3.3% 증가한 9886억원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쇼핑 취급액은 전년 대비 15.9% 늘어난 5436억원이다. 모바일쇼핑이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5%다. TV쇼핑 취급액은 3523억원, 인터넷쇼핑은 7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보험 및 이미용 등 고수익상품군 부진과 지난해 GS숍 할인권 등 일회성 영업이익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5.5% 감소한 197억원을 기록했다. GS샵 할인권 효과를 제외하면 19.6% 감소했다.

GS홈쇼피 관계자는 “앞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요구를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소싱으로 모바일 중심 성장을 이끌 것”이라면서 “국내외 벤처투자는 물론 인수·합병(M&A) 및 신기술 확보로 성장 잠재력 있는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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