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 증권가 실적 맑음 전망에 ‘강세’
SKC코오롱PI, 증권가 실적 맑음 전망에 ‘강세’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0.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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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PI 실적이 개선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네이버)
SKC코오롱PI 실적이 개선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에피어=장하은기자] SKC코오롱PI 실적이 개선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31분 현재 SKC코오롱PI는 전일보다 5.74%오른 3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침 발간된 증권가 보고서들에서 이 회사의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NH투자증권은 SKC코오롱PI에 대해 수요 및 실적 회복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스마트폰 신제품 수요, 낮은 재고수준 등으로 4분기 과거와는 다른 실적 호조세를 전망한다"며 "스마트폰 업황이 내년도 의미 있는 수요 회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회사의 수혜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투자의견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 2만7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역시 실적 개선에 대한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 김현수 연구원은 SKC코오롱PI 4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48% 증가한 625억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104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이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고단가 제품 비중이 커질 전망"이라며 "내년 매출은 3087억원으로 올해보다 35% 늘고 영업이익은 640억원으로 68% 증가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투자증권도 이 회사에 대해 내년에 본격화할 3가지 신규 비즈니스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 본격화될 3가지 신규 비즈니스 성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800억원 시장 규모인 COF용 폴리이미드(PI) 국산화 성공에 따른 시장 침투 시작, 평균판매가격(ASP)이 높은 5G MPI용 PI 공급 개시, 폴더블 스마트폰용 베이스 필름 매출확대 등이 있으며 보수적인 추정치를 가정해도 신규 비즈니스로 최소 3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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