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3분기 영업이익 3803억원, 전년比 36.9%↓
LG화학 3분기 영업이익 3803억원, 전년比 36.9%↓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0.25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화학 3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증가한 7조3473억원, 순이익은 60.4% 감소한 1372억원을 기록했다. (사진=금융감독원)
LG화학 3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증가한 7조3473억원, 순이익은 60.4% 감소한 1372억원을 기록했다. (사진=금융감독원)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LG화학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803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9%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증가한 7조3473억원, 순이익은 60.4% 감소한 13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LG화학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석유화학부문은 주요 제품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이 감소했다”면서 “다만, 전지부문 흑자전환, 첨단소재 및 생명과학부문 수익성 증가 증 전사 전체적으로 전분기 대비 고른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3조9648억원, 영업이익 3212억원을 기록했다. 수요 부진에 따른 주요 제품 스프레드 축소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전지부문은 매출 2조2102억원, 영업이익 712억원으로 집계됐다. 소형 IT전지 출하 확대와 전기차 신모델향 자동차전지 출하 본격화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고 LG화학은 분석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2179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을 기록했다. IT소재 성수기 도래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 비중 확대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659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으며, 자회사인 팜한농은 매출 937억원, 영업손실 111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은 4분기 전망과 관련해 "석유화학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 자동차전지 출하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