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 둔 GS건설, 삼성물산·KB국민은행과 '한남3구역' 수주 협력
강수 둔 GS건설, 삼성물산·KB국민은행과 '한남3구역' 수주 협력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10.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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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의 단지명을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THE HERITAGE)’로 짓기로 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의 단지명을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THE HERITAGE)’로 짓기로 했다. (사진=GS건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GS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공사 수주를 위해 삼성물산·KB국민은행과 손을 잡았다.

GS건설은 23일 한남3구역 재개발을 위해 삼성물산과 조경 공사 시공에 대한 기술 지원을 기본으로 하는 업무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삼성물산이 조경 시공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시공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조경 시공권을 맡긴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버즈칼리파와 미국의 디즈니월드, 뉴욕헌터스포인트 사우스 워터프론트 조경을 설계한 세계 정상의 조경 디자인 회사인 SWA와 협력해 최고의 조경을 담을 계획을 제시했다.

앞서 SWA는 한남3구역의 배산임수 지역을 자연 그대로 살리는 최적화된 조경 설계를 제시한 바 있다. 여기에 삼성물산이 가진 최첨단 조경 시공 기술을 더해 단지 가치를 높이게 된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주택금융의 1위인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 NH농협과 금융업무 협약을 체결해 자금 조달 계획을 마무리했다.

자산 기준으로 상위 5개사 은행 가운데 3개사와 협약을 맺으며, 이주비와 사업비 등 자금 조달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완료한 것이다.

GS건설은 한남3구역을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를 100년 주거 문화유산으로 만들기 위해 아파트 브랜드 1위(GS)-시공능력평가 1위(삼성)-주택금융 1위(KB)의 '넘버1 협력 체인'을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자금력을 동원해 한남3구역 조합원들이 1등 브랜드에 어울리는 최고의 가치를 누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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