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국민은행, '2.3조' 신안산선 사업비 금융약정 체결
포스코건설-국민은행, '2.3조' 신안산선 사업비 금융약정 체결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10.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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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복선전철 금융약정식'이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이영훈 사장 및 허인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포스코건설)
지난 18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금융약정식'이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이영훈 사장 및 허인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포스코건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포스코건설이 신안산선 공사비 자금조달을 위해 KB국민은행과 손을 잡았다.

21일 포스코건설은 최근 KB국민은행과 2조3000억원 규모의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 사업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 안산·시흥·광명 등 수도권 서남부권과 서울 여의도를 총연장 44.7km를 잇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조3000억원이다.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안산에서 여의도역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된다. 지역 간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광역 철도망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금융약정을 통해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훈 사장은 "금융 약정을 바탕으로 신안산선이 성공적으로 준공되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과 교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꼼꼼한 설계와 안전한 시공을 통해‘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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