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출금’ KB국민은행, 정맥인증 전 지점 확대
‘손으로 출금’ KB국민은행, 정맥인증 전 지점 확대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0.07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국민은행이 손바닥 정맥 인증을 통해 예금을 지급하는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한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손바닥 정맥 인증을 통해 예금을 지급하는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한다. (사진=KB국민은행)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손바닥 정맥 인증을 통해 예금을 지급하는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손으로 출금' 서비스는 손바닥 정맥 인증으로 통장, 인감, 비밀번호 없이 예금 지급이 가능한 신개념 창구 출금 서비스이다. 기존 통장거래에서 필요했던 신분증·인감 등의 일치 여부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면서 거래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50개 영업점을 시작으로 6개월간 총 284개 영업점에서 '손으로 출금' 서비스 시범 운영을 했다. 이 기간 동안 약 5만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했으며, 3만2,000여건의 예금지급과 1만9,000여건의 ATM 바이오출금이 처리됐다.

국민은행은 고객들의 요수사항을 반영해 외화예금, 펀드, 신탁 등에도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상품의 출금송금–해약, 각종 증명서 발급을 포함한 총 46개 제신고 거래 시에도 이를 통해 처리가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개편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손으로 출금' 서비스 확대 시행을 통해 고령층 창구거래 편의성 및 영업점의 업무효율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금융을 강화해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