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 대항마?...샤오미, 3면 디스플레이 ’미믹스알파‘ 공개
갤럭시폴드 대항마?...샤오미, 3면 디스플레이 ’미믹스알파‘ 공개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9.25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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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앞·뒤·옆 모두 스크린으로 둘러싼 서라운드 디스플레이폰 ‘미믹스(Mi MIX) 알파’를 공개했다. (사진=샤오미)
샤오미가 앞·뒤·옆 모두 스크린으로 둘러싼 서라운드 디스플레이폰 ‘미믹스 알파’를 공개했다. (사진=샤오미)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샤오미의 ’미믹스 알파‘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에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샤오미는 2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제품의 전면, 후면, 측면을 디스플레이로 휘감은 '서라운드 디스플레이' 컨셉의 스마트폰 미믹스 알파를 공개했다.

미믹스 알파는 화면의 전면, 후면, 측면 등 모든 면이 디스플레이로 감싸져 있어 본체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180.6%에 이른다. 상단과 하단에도 최소한의 베젤(테두리)만 남기고 측면 물리 버튼을 모두 제거했다.

또 세계 최초로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 카메라는 4천800만화소 카메라보다 389% 더 큰 1/1.33인치 센서를 장착했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4개의 픽셀을 하나로 묶어 1.6μm의 대형 픽셀로 활용하는 슈퍼 픽셀(Super Pixel)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2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다.

미믹스 알파는 올해 12월 말까지 출시가 목표이며, 가격은 1만9999위안(한화 약 336만원)이다.

샤오미 관계자는 "미믹스 알파의 역할은 비용과 수익, 대량생산을 고려하지 않은 진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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