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내년부터 AJ렌터카와 렌터카 사업 통합
SK네트웍스, 내년부터 AJ렌터카와 렌터카 사업 통합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9.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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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장기 렌터카를 제외한 모든 렌터카 사업을 AJ렌터카로 양도하기로 했다.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장기 렌터카를 제외한 모든 렌터카 사업을 AJ렌터카로 양도하기로 했다. (사진=SK네트웍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SK네트웍스가 렌터카 사업을 AJ렌터카로 양도한다. 이로써 SK네트웍스는 자체 운영 중인 SK렌터카와 지난해 말 인수한 AJ렌터카를 내년부터 하나로 합치게 됐다.

24일 SK네트웍스는 렌터카 사업 중 기존 장기계약과 자동차매매업 1개소를 제외한 사업을 계열사인 AJ렌터카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1625억원으로 최근 자산액의 3.29%에 해당한다. SK네트웍스는 AJ렌터카 지분 21.99%를 추가로 인수해서 기존 지분에 더해 총 64.23%를 보유하게 된다.

AJ렌터카는 유상증자를 통해 1361만8840주의 신주를 발행하고 이를 대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오는 11월 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연내에 영업 양수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장기 렌터카 고객은 영업양수도에 따른 불필요한 혼란과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계약 기간이 끝날 때까지 관리를 책임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 "AJ렌터카 인수 후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다 이번 결정에 이르렀다"며 "렌터카 사업 통합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더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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