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사활' 대림산업, 14조 규모 금융업무협약 체결
'한남3구역 사활' 대림산업, 14조 규모 금융업무협약 체결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9.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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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있는 본사 사옥에서 두 은행과 총 14조원에 달하는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연합뉴스)
대림산업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있는 본사 사옥에서 우리은행과 총 7조원에 달하는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림산업)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대림산업이 역대급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수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3일 대림산업이 한남3구역 사업 수주를 위해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각각 7조원 규모의 금융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있는 본사 사옥에서 두 은행과 총 14조원에 달하는 금융 업무협약을 맺었다. 향후 수주에 성공하면, 이들 금융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대림산업은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에 현장 설명회 보증금을 가장 먼저 납부한 데 이어, 가장 먼저 컨소시엄에 아닌 단독 시공하겠다는 입찰 확약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약 2조원의 공사비를 포함해 총사업비는 7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내달 18일 시공사 입찰 제안서를 마감하고, 12월 15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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