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리 회복심리 더뎌...KB증권, ‘동원F&B' 목표가↓
투자심리 회복심리 더뎌...KB증권, ‘동원F&B' 목표가↓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9.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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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분기실적 시즌 이후 오프라인 유통채널 부진 여파와 가공식품업계 경쟁 심화가 우려되지만, 동원F&B가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KB증권)
KB증권은 2분기실적 시즌 이후 오프라인 유통채널 부진 여파와 가공식품업계 경쟁 심화가 우려되지만, 동원F&B가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KB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KB증권은 3일 동원F&B에 대해 투자심리가 회복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28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16.2%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KB증권 박애란 연구원은 “2분기실적 시즌 이후 오프라인 유통채널 부진 여파와 가공식품업계 경쟁 심화 우려가 확산되어 있는 가운데 동원F&B의 투자심리 회복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기업가치 산출 시 적용했던 할증을 제거한 점이 목표주가 조정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하지만 동원F&B의 올해 최대 실적 달성에 대한 전망과 하반기에도 음식료업종 내 실적 향상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에는 변함없다”며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조미소스 신공장 가동을 통해 2020년까지 이익 증가 요인을 확보한 점도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조미소스 신공장은 올해 8월 가동됐고, 매출액 제품 생산 능력(CAPA)은 1,500억원 규모다.

박 연구원은 동원F&B가 3분기에도 호실적을 예상했다. 아울러 펀더멘털이 견조한 만큼 점차 실적 향상 기대감이 확산됨에 따라 주가 반등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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