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부터 하춘근 사진전 '휴머니즘의 오류, 그 역사적 장소' 개최
8월14일부터 하춘근 사진전 '휴머니즘의 오류, 그 역사적 장소' 개최
  • 박경화
  • 승인 2019.08.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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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하춘근이 '휴머니즘의 오류, 그 역사적 장소’라는 주제로 8월 14일부터 9월2일까지 '스페이스22강남'에서 개인전을 연다(사진=하춘근)
사진작가 하춘근이 '휴머니즘의 오류, 그 역사적 장소’라는 주제로 8월 14일부터 9월2일까지 '스페이스22강남'에서 개인전을 연다(사진=하춘근)

[화이트페이퍼=정지은 기자] 사진작가 하춘근이 '휴머니즘의 오류, 그 역사적 장소’라는 주제로 다섯번 째 개인전을 연다.

8월 14일부터 9월2일까지 '스페이스22강남'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는 지난 5년간 작업해 온 사진, 영상, 설치 등 20여점이 전시된다.

하춘군 작가는 인간의 존엄성이 심각하게 위협받았던 역사적 장소인 DMZ, JEJU JUNGSANGAN, GROUND ZERO 911, HIROSHIMA, NAGASAKI를 기록했다. 작품을 통해 ‘휴머니즘’ 본질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미술평론가 장 루이 쁘와트방(Jean-Louis Poitevin)은 그에 대해 이렇게 전한다.

“하춘근 작가의 작업은 확실히 우리의 몸에서, 또 뇌에서 이루어지는 지각의 작용을 의식하도록 만든다. 이미지의 중첩으로 구축된 하춘근 작가의 사진이미지들은 어떤 장소, 주제, 혹은 삶의 순간에 기반 하여 형성된 독창적인 이미지의 시리즈이다. 각각의 사진은 모두 지각경험의 진실성과 무의식적인 지각 메카니즘에 대해 진지하고 깊은 사색을 담고 있다.”

한편, 하춘근 작가는 중앙대 아카데미 수료 후 2019년 2월 국립한경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그는 2014년 갤러리나우(GalleryNow) ‘대한민국’ 기획전 을 시작으로 시작으로 2015년 광복70년,분단70년 대한민국으로 통일부 기획전, 2016년 금보성아트센터 기획전‘JUSTICE’, 2019년 아트스페이스애니꼴에서 DMZ 155miles 기획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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